티스토리 뷰

권창훈 프라이부르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권창훈

지금은 유럽리그 새 시즌이 막시작됐다. 유럽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뛰는데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 선수도 이러한 소식을 전하는 선수 중 하나다.

 

정규시즌 시작전에 가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폴란드 1부 리그 구르닉 자브제와 가진 친선경기에서 권창훈은 도움 1개를 기록하면서 팀이 4-1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프라이부르크에는 권창훈 말고 또다른 한국 선수가 있는데 바로 정우영이다. 이날 정우영은 2골을 넣었는데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게 권창우의 패스이다

 

프라이부르크 시즌 첫경기는 14일에 실시하며 분데스리가 개막전은 9월 19일 슈투트가르트 원정경기이다. 이날도 코리안 듀오의 활약과 권창우는 공격포인트를 기대한다.

 

권창우는 유럽 5대리그에서 10골 이상 넣은 4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차범근, 박주영, 손흥민에 이어 권창우 선수는 디종에서 13골과 3 도움 프라이부프크에서 2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 3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받고 현재 팀으로 이적을 했다. 권창우는 프라이부르크 이외에도 중국과 중동에서 거액을 주며 영입을 타진했지만 군문제등 여러 가지 이유로 현재팀으로 이적해서 정우영과 함께 뛴다.

수원 블루윙즈 유스 클럽인 메탄고등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졸업 후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했다. 리그 첫해는 그다지 성적이 좋지 못해 8경기 출전에 골 기록은 없고 도움 하나를 기록했다.

 

2016년 시즌에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다음해 프랑스 리그앙 소속 디종 FCO로 이적료 17억 원을 받고 꿈에 그리던 유럽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다.

 

첫 시즌에는 8경기 출장을 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얻지 못하고 유럽 무대 적응기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음 해인 2017-2018 시즌에는 36경기에 출전을 해서 11골과 4 도움을 기록했다.

 

2018-2019 시즌은 초반에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리그 18라운드인 12월에 첫 출전을 하였다. 시즌 성적은 24경기 출전(선발은 13경기 )을 해서 총 4골을 기록하면서 시즌 마무리와 이적설이 돌기 시작했다.

2019-2020 시즌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시작한 권창우 선수는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하면서 8월 말에 파더보른 전에 후반 40분 교체 투입되면서 데뷔전을 했고, 그 경기에서 골을 기록해 데뷔골도 넣었다.

 

시즌 성적은 23경기 출전과 2골 1도움으로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시즌 시작과 함께 부상과 독일 적응 등을 감안하면 아주 초라한 성적은 아니라고 현지 언론들은 평가를 하고 있다.

권창훈 선수의 최고 아킬레스는 병역문제이다 그동안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하면서 크게 활약은 하지 못했다 A대표팀에는 슈틸리케호에 처음으로 발탁되어 라오스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지금까지 A대표팀에서 16경기 출전 4골이고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시안게임 등에는 선발되지 못했다.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이 권창훈선수에게는 마지막 병역특례를 위한 기회인데 올림픽이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면서 권창훈의 올림픽 출전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비록 정기시즌이 아닌 프리시즌이지만 시작부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권창훈 선수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의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

 

 

댓글